사 설
진해 기적의 도서관
어린이, 시민위한 문화예술 행사 돋보여
진해기적의 도서관이 오는 22일 벌써 개관 2주년을 맞게 된다.
어린 친구들이 개관을 축하하면서 종이비행기를 접어 진해하늘을 수놓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2주년을 눈앞에 둔 것이다.
그 동안도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그야말로 기적같은 일들을 많이 해 냈다.
진해하늘 아래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높은 차원의 프로그램들과 짜임 있는 행사는 참으로 많은 진해의 어머니들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고 본다.
그 대표적인 것이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의 순회대사 행사다.
이 문화예술 순회대사 행사는 우리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는 훌륭한 작가들을 초대하여 특강을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여성부 장관을 초청하여 좀처럼 들을 수 없는 좋은 강의를 들을수 있도록 배려해 준데 대해서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동시 짓기 대회, 사랑의 도서경매, 책 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독후 감상화 그리기, 미라클 합주단의 공연, 인형극, 어린이 벼룩시장 등의 행사를 통해 어린이의 정서순화에도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해 기적의 도서관을 찾았을 때 관장을 비롯한 근무자들의 웃음 띤 얼굴 또한 참으로 편안하게해 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 또한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우러나게 해 주었고 꾸며진 방마다 독특성이 있어서 기적의 도서관을 찾으면 마치 동화속의 나라 같은 인상을 받을 때가 많다.
또한 기적의 도서관 건물의 모형도 독특해 호감을 준다.
개관 2주년을 맞는 진해 기적의 도서관이 더욱 아름다운 프로그램을 더 많이 실시해 진해의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에게 더욱 큰 기쁨을 한 아름 안겨주는 도서관이 되기를 빌어본다.
진해 기적의 도서관 파이팅!
2005년 12월 19일
진해신문 http://jinhae.news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