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문 2005-02-18
진해 기적의 도서관 - 미라클 인형극단 창단
진해 기적의 도서관(관장 이종화)에서는 오는 19일 토요일 진해 기적의 도서관 내에서 어린이를 위한 창단극(종이봉지 공주)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기적의 도서관 미라클 인형극단이 직접 제작한 인형과 대본으로 하며 로버트 문치가 쓰고 마이클 마첸코가 그린 그림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종이봉지공주의 내용은 “멋진 왕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갈 꿈에 부풀었던 엘리자베스 공주의 궁에 용이 갑자기 들이 닥처 궁을 모두 불태우고 왕자를 잡아간다 공주는 종이봉지를 입은채 용을 찾아간다. 꾀를 내어 용을 잠재우고 왕자를 구하지만 은혜도 모르고 겉멋만 든 왕자에게 실망해 결국 결혼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라클 인형극단은 첫걸음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계속 가질 계획이다.
미라클 인형극단은 기적의 도서관 뿐아니라 진해시의 자랑거리가 될날이 곳 올듯하다 19일 오후3시, 4시 2회에 걸쳐 공연될 이번 인형극은 명작의 틀을 깨고 왕자를 구하기 위해서 용을 찾아나서는 당당한 공주의 색다른 모습에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미라클 인형극단은 수준높은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 및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연관된 인형극을 공연함 으로써 도서관을 친근하게 여기게 되어 책읽는 즐거움을 갖는데 앞으로도 크게 기여하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문의 ☎055)547-0095
취재 이정희 Jhee776@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