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기적의도서관 ‘어린이 기자교실’ 참가 학생 11명이 19일 오전 경남신문사를 찾아 컴퓨터를 이용한 편집 및 인쇄 등 신문제작 과정을 견학했다.
어린이 기자들은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며 안내 기자의 설명을 일일이 적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거대한 윤전기가 신문을 쏟아내자 ‘우와’하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김경진(동부초등 5) 어린이는 “신문은 몇몇 사람들이 모여 간단하게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땀과 희망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어린이 기자교실 강의를 맡고 있는 김계옥씨는 “오늘 견학에서 배운 점을 바탕으로 남은 교육기간 동안 인터뷰 수업과 가족신문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