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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

모유만큼 중요한 책 읽기 함께 배운다/양산시민신문/4월28일(금)

작성자
김*옥
작성일
2006.05.14.
조회수
3,847
모유만큼 중요한 책 읽기 함께 배운다/양산시민신문/4월28일(금)
모유만큼 중요한 책 읽기 함께 배운다.
  "책을 장난감처럼 곁에 두는 것, 모유수유만큼 중요합니다." 중랑구 보건소(소장이봉신)는 2003년 4월1일 북스타트운동의 시범구역 선정부터 지금까지 매주 화요일 DPT(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3차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에 내소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회원등록 및 그림책 2권과 안내책자 등이 담긴 책 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생후 6~7개월된 아기들이 영유아 단계부터 책과 친숙하고 소리에 대한 각성, 집중력, 언어습득력등을 키움과 동시에 엄마 아빠와의 교감을 깊게 해주기 위한 사업으로 실시한 것이다.
  2003년 북스타트 코리아의 주관으로 펼쳐진 운동이 2004년 부터 민간사회단체인 중랑구 북스타트 위원회(회장 전영순)가 결성되면서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북스타트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전영순 회장은 "중랑구의 북스타트 운동은 민간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보건소와 합동으로 진행하기에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책 꾸러미를 전달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꾸준한 교육을 제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랑구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북스타트 인원수는 1,450여명에 달한다. 많은 영아들의 참여로 지난해 8월부터는 분소에서도 확대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2~30명 정도의 영유아에게 책꾸러미전달과 함께 1층 영유아실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책을 보여주며, 책읽는 방법등 책이 아이들에게 장난감처럼 다가가기 위한 상담과 정보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북스타트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중랑구 북스타트 위원회는 책꾸러미를 전달하는 것만이 아닌 북스타트운동의 후속프로그램으로 매달 1회 북스타트 어머니교실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달 100여명이 넘는 어머니가 영아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 한편 북스타트운동에 들어가는 한해 예산은 3천만원 가량, 중랑구청, 북스타트 코리아, 중랑구 북스타트 위원회에서 각각 1천만원을 지원받아 저비용으로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셈이다.
  보건지도과 이영숙과장은 "각 지자체마다 사업이 다르고 노인 복지등의 우선순위도 달라 이 사업의 당위성을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출산장려운동이 시작되면서 북스타트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아이를 키우는 것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모성애를 가지고 같이 키워나가야 한다. 북스타트를 운영하는 보건소나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와 영아들의 만남의 접촉점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북스타트 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지도과 김영례씨는 "어릴적부터 책을 가까이 한 아이들은 자라면서 효과가 나타난다. 어릴 적부터 책을 장난감처럼 곁에 두는 것은 모유수유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다'며 "하지만 바로 눈에 띄게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서 아직까지도 지자체에서는 적극적으로 실시하지 않고 있는데 민간단체와 함께 북스타트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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